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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yes24

 

 

요즘 읽은 책 중에 홍춘옥 님의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가 꽤 인상 깊었다. 책을 읽으며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


미국 국채 ETF의 종류

  • IEF: iShares 7-10년 만기 미국 국채 ETF. 중기물에 해당한다.
  • TLT: iShares 20년 이상 만기 미국 국채 ETF. 장기물이다.

안티프래질(Anti-fragile)한 자산이란?

'안티프래질'이라는 개념은 충격을 받을수록 더 강해지는 특성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안티프래질 자산 중 하나가 바로 미국 국채다.

  • 금리가 하락하면 →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한다.
  • 금리 하락은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 즉 불황 신호다.
  • 불황기에는 안티프래질한 자산인 미국 국채가 강세를 보인다.

즉, 경기가 나빠지고 물가상승률이 낮아질수록 미국 국채에 투자한 사람은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점에서 미국 국채는 '불황에 강한 자산'으로 분류된다.

한국에서 투자 가능한 관련 ETF로는 다음이 있다:

  • TIGER 미국국채10년선물
  • KODEX 미국국채10년선물
  • IEF, TLT (미국 상장 ETF)

종잣돈 마련을 위한 투자 전략

  1. 안티프래질한 자산(미국 국채 등)에 먼저 투자한다.
  2. 글로벌 위기(예: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시 환율이 급등하고 자산 가격이 폭락할 때, 그동안 쌓아 둔 자산을 활용해 한국의 저평가된 자산(주식, 부동산 등)에 재투자한다.

경제 위기를 예측하는 신호들

  • '만장일치' 분위기
    전문가들이 모두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때는 되려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
  • 소비 증가 → 시중금리 상승
  • 공급 과잉, 과잉 대출
    • 2002~2003년 카드 대란처럼, 대출이 급증하면서 연체율이 동반 상승하면 위험 신호다.

장·단기 금리차 역전

경제가 낙관론으로 들썩일 때, 오히려 채권시장은 비관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 낙관론 팽배 → 과잉 대출 → 외부 충격(전쟁, 금융불안 등)
  • 이때 채권시장에서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이 현상은 환율 급등, 수출 둔화와도 맞물려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다만, 금리차 역전 후 실제 불황이 찾아오기까지는 보통 1~2년 정도의 시간이 있다.

따라서,

  •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시작되면 → 달러나 국채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인다.
  • 반대의 경우 → 안전자산 비중을 줄이고, 주식·부동산 등 저평가 자산에 비중을 늘린다.

한국의 연체율 확인 방법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 ECOS를 이용하면 된다.

검색 경로: 통계검색 → 1.2.6.3 은행대출금 연체율
※ ECOS 홈페이지가 리뉴얼되어 책 내용과는 다르다.

ECOS 홈페이지

 

ECOS 은행대출금 연체율


좋은 매수 타이밍

  • 대주주가 매수에 나서는 기업
  • 배당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기업
  • 우량 성장주의 주가가 폭락할 때
    • PER(주가수익비율)이 100배 수준인 기업들도 재평가 대상이 된다.

모멘텀 전략

‘모멘텀’이란 가격이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방향으로 계속 가려는 성질을 뜻한다.
흔히 말하는 ‘상한가 따라잡기’ 전략도 여기에 속한다.


워렌 버핏 스타일

버핏식 투자 전략은 다음의 세 가지를 피하는 것이다:

  1. 위험한 주식 회피
  2. 변동성 큰 주식 회피
  3.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가진 싼 주식 중심의 투자

그리고 원금의 1.7배를 차입해 레버리지를 활용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저자의 실제 전략: 환율 스위칭 & 국민연금 스타일

2030을 위한 '환율 스위칭 전략'

  1. 종잣돈은 달러 자산으로 운용 (외화예금, 달러 ETF 등)
  2.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일 때 환전 → 한국 내 저평가 자산 매수
  3. 자산 가격이 반등하면 → 매도 → 다시 달러 자산으로 복귀

4050을 위한 '국민연금 스타일 분산 전략'

국민연금처럼 자산을 분산하고, 시기에 따라 리밸런싱한다.

  1. 여유 자산은 국내 주식 : 해외 채권 = 5 : 5 비중으로 분산
  2. 2020년 3월 급락장에 → 3 : 7로 비중 조정 (국내 주식 줄이고, 해외 채권 늘림)
  3. 환차익 + 채권 가격 상승분으로 국내 주식을 다시 매수
  4. 연말에 국내 주식이 2배 상승 → 비중이 7 : 3으로 변화
  5. 국내 주식 2만큼 매도 → 미국 국채 매수 → 다시 5 : 5로 조정

결과적으로 전체 자산 규모는 10 → 15로 성장함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리밸런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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