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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서

[도서]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Developer Relations

by 똘똘이박사 2022. 6. 25.

기업의 성공을 이끄는 Developer Relations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것이 개발자와의 관계"라는 말은 어떤 의미 일까?

얼마전만 해도 개발자라고 하면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에 두꺼운 안경을 끼고, 혼자만의 세계에 갖혀 사는 이미지가 강했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대게 그런 식으로 그려진다. 

최근에는 첩보물(미션임파서블 같은)등을 통해 어딘가 중요한 곳에 침입하여 정보를 캐내는 역활이 대다수다

하지만 일반 개발자의 모습은 정말 다르다.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건설노동자와 동일한 취급을 받으며 비슷한 분류 체계로 인력을 나누어 왔다.

회사에서도 IT 부서는 돈만 퍼먹은 쓸데없는 조직으로 여겼었다.

그런 분위기가 최근에 많이 달라졌다.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쓸모 없는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조직으로 인식이 바뀌었고

그에 따른 대우도 상당히 변하였다.(일부를 제외하고는....)

하지만 그 빠른 변화에 발 맞춰 사회적 제도나 회사 내부적으로 개발자들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 곳이 많다.

특히 일부 큰 대기업들, 혹은 성공한 IT스타트업 ('네카라쿠베' 불리는 유니콘 기업들) 을 제외하면

10여년 전보다 조금 나아졌을 뿐 비슷하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회사에서 개발자들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에 대한 경험과 생각이 담겨있다.

개발자들과의 관계를 위해 커뮤니티를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그러한 커뮤니티를 위해 데브렐을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저자와 역자의 경험

그리고 이미 이런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개발자를 위한 책은 아니다.

개발자들을 관리해야 할 조직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개발자들이 읽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개발자들고 이러한 커뮤니티와 환경을 알고 여러가지 활동을 통해 실력을 발전 시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발자는 도태된다.

 

이 책을 읽으며 최근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겪은 일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그리고 이 한 문구가 상당히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현명한 기업은 조직뿐 아니라 개발자 유지에도 중점을 둔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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