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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7

[회고] 또 한 주를 돌아 보면서 이번 주도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늘 그렇듯, 잘한 일과 잘못한 일, 조금 후회가 남는 일과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 함께했다.이제 주말에 도서관 카페 구석에 앉아 지난 한 주를 되짚어보는 것이 일상이 되어 가는듯 하다. 업무에서 느낀 부족함업무적으로는 여전히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내가 하는 일, 그리고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이번 주에는 고객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당황스러운 순간이 많았다.특히 한 고객의 무심한 말 한마디가 하루를 망칠 만큼 내게 꽤 큰 스트레스를 안겨줬다.이 일을 하면서 종종 느끼는 점이지만, 고객들은 의도치 않게 던지는 말로도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그 말은 마치 업무의 어려움에 추가.. 2024. 11. 24.
[회고] L그룹 B계열사 요구사항 정의 회고 이번 프로젝트는 L그룹 B계열사 프로젝트다.2년전 L그룹의 L계열사 프로젝트에서 개발자로 처음 인사 시스템을 시작했었다.L그룹 프로젝트는 이번이 두 번째인 것이다.하지만 이번에는 PL이다.역활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간이 무척 짧다.이 짧은 기간에 얼마나 질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여하튼 오늘은 요구사항 정의에 대해 간단히 회고를 남겨 보려고 한다. 우선 RFP와 PM님이 정리해서 공유해 주신 요구사항정의를 여러 차례  흝어 보았다.이번 프로젝트에서 하고 싶었던건, 요구사항 문서를 노션으로 정리하는 것이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정리를 하였으나 이것을 계속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일단 프로젝트 내부에서는 요구사항정의를 엑셀로 정리해서 관리하고 있다.그렇다.. 2024. 7. 31.
[프로젝트 회고] 짧은 만큼 아쉬웠던 프로젝트 지난번 여의도 S사 프로젝트를 끝내고, 다음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까지 약 한 달 정도의 여유 시간이 생겼다.그러나 놀 수는 없었기에(놀면 수입이 없으니까..) 판교에서 잠시 짧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프로젝트 요약프로젝트 : 솔루션 일부 업무모듈 고도화기간 : 약 한포지션 : PL 및 개발 전환점이번 프로젝트는 나에게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단순한 개발자가 아닌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직책에 대한 경험이 중요했다. 이전에도 리더급 역할을 수행한 적이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가적인 업무였을 뿐이니다.다음 프로젝트는 정식으로 리더 자리로 계약이 되었고, 명함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따라서 이 짧은 프로젝.. 2024. 6. 9.
[프로젝트 회고] S사 프로젝트 회고 10개월간의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지난달 오픈했고, 이제 일주일 후면 모든것을 마무리하고 철수한다. 지난 10개월동안 내가 경험했던 것, 배웠던 것,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프로젝트 프로젝트명 : 여의도 S사 HR시스템 고도화 담당 업무 : 근태 파트 포지션 : 주 개발자 요약 HR시스템은 2번째 경험한 것이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근태 파트 메인 개발자 였다. 분석/설계 문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신규로 개발 했거나, 고객사의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을 수정하였다. 근태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아 졌다. 배운점 근태 업무 이해 : 근태 업무에 대해 이해 하게 되었다. 업무의 이해는 데이터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시스템 전반적으로 더 효율 적이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2024. 4. 5.
아침 글쓰기 챌린지 #글쓰기 마지막 회고 글쓰기 마지막 회고 100 일간 100개의 글쓰기 도전이 끝났다. 나는 이 작은 프로젝트를 완수 했지만 아쉬움이 많았다. 고작 100개의 글을 썼다고 글쓰기 실력이 갑자기 좋아 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 과정에서 배운점이 많았다는 것이 이 도전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이다. 나의 글쓰기 문제점은 이야기가 너무 혼란스럽다는 점이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때 주제와 동떨어진 다른 이야기들이 많이 붙는것 같다. 결과 적으로 내 생각을 온전히 전달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때로는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때도 있다. 글을 쓴 나 조차 이렇다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더 이해하기 힘든 글이 되었을 것이다. 두 번째로 글을 마무리 짓지 못한다. 시작하는 것도 어렵지만 글을 마무리 하는 것은 더 어렵다... 2023. 11. 9.
아침 글쓰기 챌린지 #050 : 중간 회고 중간 회고 아침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한 지 50번째이다. 목표(100회)의 중간에 다다랐다. 난 얼마나 성장했을까? 성장을 하기는 했을까? 아직도 나의 글쓰기는 부족하다. 문장도 부족하고, 어휘도 부족하다. 지식도 부족하고, 내용도 부실하다. 꾸준히 쓰고 또 쓰다 보면 괜찮아 질까? 부지런히 읽고 또 읽다 보면 괜찮아 지는 것일까? 점점 나아지리라고 믿고 계속 나아가는 수 밖에 없지만...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걸 알거 같지만, 그게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것 투성이다. 짧은 중간회고를 마친다. 2023. 9. 19.
아침 글쓰기 챌린지 #031 : 아침 글쓰기 30일 회고 아침 글쓰기 30일 회고 아침 글쓰기를 시작한지 벌써 30일 지났다. 그래서 지난 한 달을 돌아 보려고 한다. 아직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글을 쓰는건 더 쉽지 않다. 무엇을 써야 할 지 막막했다. 그래서 무엇을 쓰던지 열심히 써보려고 노력했다. 한달 동안 쉬지 않고, 아침에 뭐라도 쓰려고 노력했다. 의미없는 문장일 지라도, 단 몇 줄이라도 쓰려고 노력했다. 돌아보니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것 같다. 생각해둔 글감이 떨어져 아무것도 쓸 수 없는 날은 멍하니 빈 노트만 처다보기 일수였다. 틈틈히 생각나는데로 글감을 메모해 놓긴 하지만 매일 글을 쓰다 보니 그 글감도 금방 바닥이 난다. 하지말 일단 그냥 아무말이라도 적다보면 글이 이어지게 된다. 머릿속에 생각하지 못했던 말들.. 2023.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