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글쓰기 챌린지 #046 : 당신은 어떤 초능력을 원하는가?

당신은 어떤 초능력을 원하는가?

 

당신은 어떤 초능력을 원하는가?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능력?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 참고로 빌 게이츠는 초능력은 아니지만 책을 빨리 읽을 수있는 능력을 갖고 싶다고 했다.

어릴때는 다른 어떤 능력 보다도 드래곤볼의 손오공 처럼 하늘을 날고 순간이동을 하는 능력이 있었으면 갖고 싶었다. 그때는 돈이 중요한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회 초년생일때도 비슷했다. 아직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월세나 전세 걱정을 하고 있지 않았다. 월급이 적었지만 그런데로 살만 했다. 그 때는 출퇴근 교통 체증과 거리에서 버리는 시간이 아까워 하늘을 날거나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정말 간절했다.

지금은 조금 다르다. 이제는 새벽 첫차를 타고 출근하고 퇴근 할때는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30분 정도 더 사무실에 남아 있는다. (단... 월요일은 제외다. 그때는 정말 하늘을 날고 싶다..)

지금은 나도 빌 게이츠와 비슷하게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거기에 글씨기 능력까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가끔 개발자 커뮤니티에 보면 정말 깔끔하게 잘 쓴 글들을 보면 너무 부럽다.

 

그럼 초능력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대부분의 히어로 물을 보면 우연히 얻는 경우들이 많다. 플래쉬는 실험을 하다가 번개를 맞았고, 스파이더맨은 방사능 거미에 물렸다. 캡틴 아메리카도 슈퍼 혈청을 맞아 능력을 얻게 되긴 했지만, 그 혈청을 맞기 전까지는 엄청난 노력을 했다. 대부분의 히어로들을 좋아 하긴 하지만 특히 좋아하는 케릭터는 드래곤볼의 손오공이다. 물론 유전적/종족의 특수성 때문에 그런 능력을 얻을 수 있었겠지만, 혹독한 수련과 죽음을 넘나드는 경험이 쌓여 그런 능력을 얻은 것이다. 소설이나 만화의 주인공은 대부분 그런 시련과 고통, 노력의 시간을 갖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떨까? 그다지 많은 노력도 하지 않고, 좋은 결과만을 원한다.

 

이제 다시 묻겠다. 당신은 어떤 능력을 얻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