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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아침 글쓰기 챌린지 100

아침 글쓰기 챌린지 #079 : 나의 아침 시간

by 똘똘이박사 2023. 10. 18.

나의 아침 시간

 

나의 아침 일정을 적어 본다.

알람은 04시, 하지만 단 번에 일어나는 적은 거의 없다. 억지로 몸을 일으켜 세우다.

거의 04시 15분~20분 사이 일어나는것 같다.

간단히 세면과 면도만 한다. 샤워는 운동 후 할 것이니까.

책상 앞에 앉으면 대략 04시 30분 이다. 가만히 노트를 펴서 오늘자 페이지에 아무말이나 써본다.

아침 글쓰기 챌린지를 시작하기 전에는 이 시간에 책을 읽었다. 관심이 가는데로 아무 책이나 읽었다.

주로 자기계발, 처세, IT, 경제, 인문학 등이었다. 소설의 비율이 상당히 적었다. 약 20-30분 정도 책을 읽고 나갈 준비를 한다. 대충 우유에 단백질 보충제를 섞어서 삶은 계란 한개로 아침을 때운다. 서둘러 양치 후 집을 나서면 05시.

버스정류장에 5분 이면 도착 한다. 버스 시간이 일정치 한다. 이른 오전 시간이라 길도 안막히고 버스 출발지가 바로 4-5 정류장 앞인데도 오는 시간이 들쑥 날쑥하다. 하지만 요즘은 대략 05시 09분 쯤이면 온다. 이 버스를 타고 종합운동장역 까지 간다. 여기서 지하철 9호선 첫타로 갈아 탄다. 대략 05시 23분쯤 도착, 종합운동장역의 9호선 첫 차는 05시 32분 이다. 버스정류장부터 9호선 지하철 승강장 까지는 대략 7-8분 거리. 간당간당 하다. 버스가 좀더 빨리 오면 좋겠는데... 얼마전에는 더 빨리 왔었는데... 애가탄다. 

출퇴근 지옥철로 유명한 지하철 9호선. 하지만 첫차. 그것도 출발지에서 한 정거장 다음 역인 종합운동장역에서 승차하는 것이라 사람이 별로 없다. 원하는 자리를 찾아 앉을 수 있다. 주로 타는 곳은 1-3번 출입문. 그 쪽에 좌석위에 선반이 있기 때문이다. 책가방과 도시락가방을 올려 놓을 수 있다. 그래야 가면서 책을 읽기 편하다. 지하철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책을 읽는다. 지하철은 시간이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좋다. 이동 시간은 거의 32분. 여의도에 하차하면 06시 04분 이다. 그리고 바로 헬스장으로 간다. 헬스장에서 운동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운동기구 앞에 서면 대략 06시 15분. 가볍게 몸을 풀고 바로 운동 시작이다.

운동 시간은 요일마다 조금씩 다르다. 

우선 화.목.금요일은 대략 1시간 반 정도 운동한다. 7시 40분~45분 정도까지 운동한다. 그리고 사무실에 출근하면 대략 8시 쯤이다.

수요일은 조금 다르다. 대략 30-40분만 운동한다. 근육도 조금 쉬어 줘야 하기 때문에 수요일은 짧게 운동한다. 6시 45분 정도까지만 운동하고 바로 씻고 나온다. 그리고 헬스장 건물 1층에 있는 카페로 간다. 대략 7시쯤 이다. 그리고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한다. 또는 글을 쓴다. 그리고 사무실로 출근.

월요일은 세종에서 서울로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없다. 06시 12분 KTX를 타고 서울역에 내리면 07시 1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여의도에 내리면 대충 7시 40분 정도다. 그런데 벌써 이 시간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에스칼레이터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무실이 지하철 역과 가까워 도착하면 대략 07시 50분 조금 넘어서 이다. 월요일은 아침운동을 할 시간이 없다. 그래서 퇴근 후 1시간 정도 짧게 운동한다.

사무실에 출근하는 시간이 날마다 일정하지 않지만 대략 8시 쯤에는 출근하려고 노력한다.

출근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영양제를 챙겨 먹는 일이다. 영양제를 먹고 바로 하는 일이, 아침에 노트에 적은 글을 블로그에 옮기는 일이다. 이때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고친다. 퇴고라고 하기에는 거창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고쳐 적어 본다.

이 모든 일을 마치고 나면 대략 08시 30분.

대충 인터넷 기사도 보고, 공부하다 만 책을 읽어 보거나, 지하철에서 읽다만 책을 책을 더 읽는다.

한 두 사람, 출근한다. 그럼 사람들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면서 일할 준비를 한다.

개발에 필요한 IDE를 열고, git 에서 코드를 내려 받는다. 노션을 열어 이번주 해야할 작업 내역을 다시 확인한다. 

(노션은 개인적으로 나만 쓰고 있다.)

09시. 업무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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