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들의 단체방에서 주식 투자에 대해 이야기가 있었다.
그중에 ETF와 ISA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그동안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따라 유독 궁금해서 공부한 내용을 적어본다.
ISA란?
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줄임말이다. 쉽게 말해서,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통합해서 운용할 수 있는 계좌를 말하는 것이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서 만들 수 있고, 예금, 적금, 펀드, ETF,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이 계좌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정부가 세제 혜택을 주면서 중산층과 서민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한 계좌라서, 투자 수익에 대해 일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ISA의 종류
- 일반형 ISA: 누구나 가입 가능. 수익 일부 비과세.
- 서민형/농어민형 ISA: 일정 소득 이하 혹은 농어민 대상. 비과세 한도가 더 높음.
- 중개형 ISA: 주식 투자가 가능한 ISA. 기존 ISA에서는 주식 투자가 안 됐는데, 중개형에서는 국내 상장주식도 매매 가능해짐. 요즘 인기 많음.
ISA의 장점
- 세제 혜택
- 투자 수익 중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 (최대 400만원까지는 비과세, 초과분은 9.9% 저율과세)
- 서민형은 최대 2천만원까지 비과세 적용 가능
- 계좌 하나로 다양한 자산 운용 가능
- 예금, 펀드, ETF 등을 한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어서 편리함
- 운용의 유연성 (특히 중개형)
- ETF, 주식 등을 자유롭게 매매 가능해서 자산 운용 폭이 넓어짐
- 복리 효과
- 비과세 혜택 덕분에 복리 효과 극대화 가능
- 가입 조건이 비교적 간단
-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 (근로/사업소득 필요)
ISA의 단점
- 의무가입기간 존재
- 3년 이상 유지해야 세제 혜택 적용 가능
- 중간에 해지하면 혜택 날아감
- 비과세 한도가 생각보다 낮음
- 일반형은 200만원까지 비과세 (서민형/농어민형은 400만원~2000만원까지)
- 자산이 크면 세제 혜택이 체감적으로 작을 수 있음
-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 제한
- 아무리 세금 혜택 있어도 수익이 낮으면 실질 혜택이 적음
- 해외주식 투자 불가 (중개형도)
- 중개형도 국내주식에만 투자 가능, 미국 ETF 같은 건 불가
- 전문성이 없으면 잘 활용 못 함
- 다양한 상품을 담을 수 있지만, 투자 지식 없이 들어가면 효율이 낮을 수 있음
ETF란?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상장지수펀드이다.
펀드처럼 여러 자산에 분산투자하면서도, 주식처럼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을 말한다.
예를 들어 “KODEX 200” 같은 ETF는 코스피200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을 한꺼번에 사는 것과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분산 투자 + 저비용 + 거래 유연성이라는 세 가지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ETF의 주요 장점
- 분산 투자 가능
- 하나의 ETF로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
- 낮은 수수료
- 일반 펀드보다 보수 낮고, 장기 투자에 유리
- 실시간 거래 가능
-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 가능해서 유동성 확보
-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
- 고가의 종목을 간접적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음
- 종목 다양성
- 주식형, 채권형, 원자재형, 해외ETF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함
ETF의 단점
- 수익률이 지수에 따라 제한됨
- 인덱스를 따라가므로, 개별 종목처럼 큰 수익을 기대하긴 어려움
- 거래 수수료/세금 발생
- 매매시 증권사 수수료, 배당소득세 등이 부과될 수 있음
- 직접 운용 불가
- 자산 구성이 고정돼 있어서 개별 종목처럼 직접 조절 불가능
- 해외ETF는 환율 리스크 존재
- 달러로 운용되는 경우 환율 변화에 따라 수익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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