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잇 블로그

어제 확인을 못했는데 JEPQ의 배당금이 들어왔다.총 22주, 1주당 배당금은 $0.47 이다. 오늘 아침에는 JEPQ와 SCHD를 매수했다.JEPQ는 주당 $15.10에 4주, SCHD는 주당 $26.51에 6주 구매했다.환율이 많이 올랐다. 환율은 1,456.6 원 적용.JEPQ를 5주 살 계획이었는데 환율 문제로 구매 수량이 줄었다.나중에 여유가 있을때 달러를 미리 사둬야 하나 고민이 된다.아니면 일단 국내 상장된 미국 ETF를 매수 해야 하는지...

오늘의 투자 내용을 정리해 본다.어제 정리했던 삼성전자우의 대금으로 SK하이닉스를 구매했다.601,000 원에 10주.8시~9시 사이에는 분위기가 좋았다.하지만 그 이후 분위기가 급변했다.업무를 보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점심 시간에 보니 손실이 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오늘 또 하나 배운것 같다.절대 장 초반에 매수 예약을 해두지 말자는 것이다.10시 이전에는 가능하면 매수/매도를 하지 말자. 아무튼...오늘 하이닉스를 10주 매수했다. 그리고 어제 매수하지 못했던 'TIGER미국AI빅테크10'을 1주 매수했다. 원래 삼전우를 정리하고 그 돈으로 그대로 ETF를 구매 하려고 했다.하지만 반도체 상황이 좋다는 뉴스가 계속 들려오고 있어 고민이 되고 있다. 내일 그냥 ISA..

📉 트럼프 발언 이후, 흔들린 국내 증시와 개미들의 반격오늘은 2025년 11월 5일자 KBS 사사건건 방송 내용을 정리해본다.요즘 주식시장 뉴스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상승 분위기였는데, 갑작스런 급락으로 투자자들 모두 혼란스러운 상태다. 그 중심에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도체 관련 발언이 있었다. 1️⃣ 코스피 급락과 사이드카 발동오늘,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5% 넘게 급락하며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일시 중단)**가 발동됐다.이 조치는 7개월 만의 일이다. 그만큼 시장이 빠르게 무너졌다는 뜻이다.이틀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5조 원이 넘는 물량을 매도했다.하루 매도 금액으로만 봐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치라고 한다.하지만 이 와중에..

어제 들어온 'KODEX금융고배당TOP10' 배당금으로 오늘 추가로 ETF를 구매했다.구매과정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더 비싼 가격으로 추가 구매가 발생했다.그리고 처음으로 사봤던 ETF인 'TIGER 200 커버드콜'을 모두 팔았다.수익률은 10프로 정도 였지만 2주 밖에 없었기에 수익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였다. 그리고 오늘 삼성전자우를 모두 정리했다.77,500원에 전량 매도 했는데, 78,000 원으로 장이 마감되었다.조금만 더 참아볼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그래도 수익률은 30%를 넘어섰다.처음이다. 주식으로 돈을 벌어 본 것이...그리고 또 무섭다는 생각도 크다.최근 하도 주식으로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랑하기에 민망한 금액이지만나에게는 처음 맞보는 수익률이다.조금 더 버..

또 한달이 지나 배당이 들어오기 시작했다.가장 첫 배당은 지난달 중순쯤 매수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이다.지난달 중순쯤 100주 매수했다.오늘(25.11.04)종가가 10,870 원 이니까 한 주를 매수할 수 있는 돈이 들어온 샘이다.이 배당금으로는 TIGER 미국 AI빅테크10타겟데일리를 1주 더 구매할 예정이다.'미국AI빅테크10' 배당기준일이 대략 10일이기 때문이다.그럼 대략 15일쯤 배당이 들어오고 여기서 받은 배당으로 다시 '미국나스닥100'을 1주 더 매수 할 수 있을 것이다. KODEX금융고배당과 TIGER200커버드콜도 배당을 받았다. KODEX금융고배당도 배당금 만으로 2주를 살 수 있게 되었다.토스는 예약주문 기능이 있어서 내일 2주를 매수하도록 예약해 놓았다. ..

🇰🇷 한미 관세협정 타결, 삼성전자에 미칠 영향은?어제 APEC에서 한미 양국이 3,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관세 패키지 협정을 타결했다.이번 협상은 단순한 관세 인하 수준을 넘어 투자, 산업협력, 외환시장 안정장치까지 포괄하는 대규모 패키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특히 자동차·반도체·조선·의약품 산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져, 국내 주요 대기업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뉴스로 평가된다. 📦 투자 패키지 규모 및 구성이번 협정의 핵심은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다.현금 투자 2,000억 달러,조선업 등 산업협력 형태 1,500억 달러로 구성.현금 투자는 연간 200억 달러 한도로 집행하여 외환시장 충격을 완화할 계획.투자 사업은 상업적 타당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추진..

💀 죽음 이후의 나 꿈을 꾸었다.나의 죽음에 관한 꿈이었다. 나는 내 몸속의 무언가로 인해 죽음을 맞았다.잠들어 있지 않았고, 벽에 손을 짚은 채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몸속의 모든 것이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그때 몸을 아주 약간 움직였고, 의료진이 다가왔다.그들은 내 죽음을 선언했다.하지만 나는 그 후에도 아주 잠시 동안 숨이 붙어 있었다. 장면이 바뀌었다.낯익은 공간, 도서관이었다.살아 있을 때 내가 자주 공부하던 곳이다. 이상하게도,나는 다른 사람의 몸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익숙한 내 자리로 걸어가 앉았다.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어보기도 하고, 책을 뒤적 거리기도 했다.그 순간 문득,“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친구들은 어떤 기분일까?”하는 생각이 들었..

오늘 처음으로 ETF 리밸런싱을 해봤다.그동안 그대로 두었던 TIGER 미국다우존스배당 ETF를 전량 매도하고,새롭게 TIGER 미국나스닥100 타겟데일리커버드콜과 TIGER 미국AI빅테크10 타겟데일리커버드콜을 매수했다. 📈 매매 기록매도TIGER 미국다우존스배당　• 매도 수량: 132주　• 매도 단가: 12,382원　• 수익률: +8.72% (약 +130,744원)매수TIGER 미국나스닥100 타겟데일리커버드콜　• 매수 수량: 88주　• 매수 단가: 10,985원TIGER 미국AI빅테크10 타겟데일리커버드콜　• 매수 수량: 90주　• 매수 단가: 12,170원 💭 리밸런싱의 이유TIGER 미국다우존스배당은 지난 4개월 동안 꽤 안정적으로 흘러가며 약 9% 가까운 수익률을 보여줬다.배당도 나쁘지 ..

요즘 내 주력 계좌는 토스증권이다.UI도 깔끔하고, 주식 매매도 빠르고, 배당 확인도 편하다.그런데 문제는 이 계좌가 ISA 계좌가 아니라는 점이다. ISA는 절세 혜택이 크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에게 꽤 유용한 계좌다.하지만 예전엔 이런 개념 없이 아무 생각 없이 만들다 보니,현재 ISA 계좌는 KB증권, 주력 매매는 토스증권으로 분리되어 버렸다.ISA는 한 번 만들면 일정 기간 해지가 안 되기 때문에,결국 당분간은 KB증권의 ISA 계좌를 그대로 써야 한다. 그 계좌엔 지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약 150만 원 정도 들어 있다.6월에 매수한 뒤로는 거의 손도 안 댔는데,4개월이 지난 지금 보니 수익률이 약 9%,평가이익이 약 13만 원, 그리고 그동안 받은 배당금은 약 1.8만 원이다. ..

어제 오전, 우연히 시작된 작은 꼬마의 자전거 도전.그냥 잠깐 타보는 줄 알았는데, 이 녀석이 완전히 빠져버렸다.저녁에 자전거 포스팅을 올리고 나서 곧장 대전까지 달려가 새 자전거를 사왔다.그리고 오늘 오전, 새로 산 자전거를 타고 큰 꼬마, 작은 꼬마 셋이서 도서관까지 나들이를 다녀왔다.아파트 단지를 벗어나 자동차가 씽씽 달리는 도로도 건너보고,오르막길도, 내리막길도 거침없이 달려봤다.도서관에서는 책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작은 꼬마는 간식을 먹으면서도 헬멧 생각뿐.“아빠, 이제 가자~ 헬멧 사러 가야지!”아직 약속한 시간도 안 됐는데 벌써 집에 가자고 조른다. 원래 점심을 먹고 자전거 매장으로 가려고 했으나 바로 헬멧 매장으로 향했다.전시된 헬멧은 몇 개 없었지만,둘 다 조금 살펴 보더니 같은 걸 ..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이다.딱히 해야 할 일도 없고, 날씨도 포근했다.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도서관이라도 가볼까 싶었는데,막상 물어보니 반응이 제각각이다. 큰아이는 “글쎄…” 하며 시큰둥하고,둘째는 줄넘기를 하고 싶다고 한다.요즘 학교에서 줄넘기를 배우고 있는데최고 기록이 10개란다.그래서 셋이 함께 밖으로 나갔다.큰아이는 자전거를 타겠다고 했다. 한 20분쯤 줄넘기를 했을까.잠시 쉬는 틈에 자전거를 타고 있는 큰아이에게 물었다.“동생 자전거 타는 거 좀 알려주는 게 어때?”“같이 호수공원 가서 라면 먹자.”라면을 좋아하는 큰 아이가 바로 넘어왔다. 그동안 둘째 자전거 가르쳐 보려다 실패한 게 몇 번이던가.그래서 이번에도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처음엔 중심을 못 잡고 휘청거리던 아이가내가 살짝 뒤를 ..

요즘 고전을 읽고 있다.지금 읽고 있는 책은 심훈의 상록수.솔직히 말하면,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 그동안 나름 책을 꽤 읽어왔다고 자부했는데,고전을 읽으니 내가 얼마나 ‘무지한 독자’였는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그런데 왜 이렇게 읽기 어려울까?몇 가지 가설을 세워본다.고전에는 지금 우리가 거의 쓰지 않는 단어와,그 시대 특유의 말투가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런 문장이 있다. “저 자식은 하우불이야.”하고 그만 치지도외를 한다. 이 문장을 처음 읽었을때 바로 이해가 되지 않아 각주를 찾아 두어번을 더 읽었다.‘하우불이’가 뭐지? ‘치지도외’는 또 무슨 뜻이야?각주를 찾아 보니‘하우불이’는 아주 어리석고 못난 사람의 기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고,‘치지도외’는 마음에 두지 아니함을 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