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의 정치학
나는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 적어도 10년전인 2009년 5월 23일 전까지는...
그 이전에는 나도 언론에서 떠벌리는 이야기가 진실인 줄 알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의 죽음 이후에야 어떤일이 벌어 지고 있는 것인지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고, 조금씩 노무현 대통령에 알아가고 있다. 뭐 지금은 친노, 친문, 노빠 정도는 아니지만, 보수정당들에 대해서는 거의 혐오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왜 진보라고 자처하는 언론조차 노무현을 공격하게 되었는지, 노무현에 대한 평가는 올바르게 되어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출판당시 읽었더라면 오늘에 와서는 덜 미안했을지도 모른다. 그랬다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는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된 반격(?)을 해줄 수 있었을 테니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제대로된 평가는 서거 10년이 지난 지금에야 다지 재평가가 이루어 지고 있다.
그리고 이제서야 느끼는 거지만 언론, 여론의 무서움을 알거 같다.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은 죽고나서 갑자기 이루어진것이 아닌 재임기간에 하나 둘 이루어낸 성과이다. 이것이 언론에 의해 뭍히고, 폄훼되고, 왜곡된 것이다.
조중동이야 쓰레기 중에 쓰레기 라는 것을 알았지만 이른바 '한경오' 라고 불리는 진보언론조차 그에 가담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이제 어떤 언론의 뉴스를 봐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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