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자바스크립트 핵심 가이드
프로그램 관련 직군에는 여러 영역이 있다.
웹 개발자도 그 직군중 하나이며, 다시 또 세부 영역으로 구분을 할 수 있다.
그 수 많은 세부 직군중 대표적인 영역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자 이다.
과거 우리나라에 닷컴버블이 한창 끼어있던 시절에는 이런 구분자체가 거의 없었고
한명의 개발자가 서버와 화면을 동시에 모두 개발해 내고 있었다.
현재는 많이 기술도 많이 발전해서 그 당시와 복잡도가 비교도 안되어 혼자서 모든 영역을 감당하기도 힘들지만
고객의 인식 변화나 요구사항도 그 시절과는 다르게 많이 변해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만 활동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곳에서 한명의 개발자가 종합선물세트 마냥 모든 것을 해결해 주기를 원하기도 한다.
특히... 오래된 사이트(홈페이지)를 아직도 운영중인 곳은 더욱 그렇다.
이 포스팅의 주제가 [모던 바스크립트] 리뷰 이기에 프론트엔트 영역에 대해서만 이야기 해보자면
나는 서버쪽 개발자 이기 때문에 프론트엔드 영역은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다.
어느 정도 문법을 알고있어서 그렇저렇 개발을 할 수는 있지만,
얕은 지식으로 만들어진 코드는 임시 방편이고, 코드도 엉망일 뿐이다.
게다가 자바스크립트는 브라우저의 발전과 함께 엄청난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내가 처음 배웠던 지식과 개발 방법은 이미 오래된 고전과도 같다.
다행히 이번에 접한 [모던 자바스크립트 핵심 가이드]는 그런 내 걱정을 많이 덜어 주었다.
대략 300페이지 밖에 되지 않는 적당한 분량에
현재의 문법적 트렌드만 짚어 주고 있다.
따라서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개발을 할 줄 알지만
자바스크립트의 최신 트랜드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인거 같다.
이 책의 주요 버전은 ES6이다.
ES6가 2015년에 발표 되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이 책의 제목에 '모던' 이라는 글자가 어울리지 않을 수 있겠지만
ES6이후 각 버전별로 개발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을 책 후반부에 모두 정리해 주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자바스크립트는 ES6를 기준으로 그 이전과 이후의 사용 기법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쓰는 기법들은 모두 ES6를 기점으로 더욱 발전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타입스크립트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다.
타입스크립트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맘잡고 공부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렇다고 내가 타입스크립트를 써먹어 볼 기회가 있을거 같지는 않아 아쉽긴 하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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