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들1 아침 글쓰기 챌린지 #100 : 잡생각들 #1. 입동이다. 겨울의 시작이다. 보통 12월을 겨울이 시작되는 '월' 로 여기지만, 절기상으로 오늘부터가 겨울의 시작이다. 올 겨울의 시작은 매우 요란한것 같다. 이틀 전만해도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로 매우 따뜻했다. 아직도 실내에는 모기가 보인다. 비록 힘이 많이 빠져 있지만 그래도 본능에 충실하게 사람의 피를 빨기 위해 우리의 주위를 어슬렁 거린다. 귀찮게 한다. 그렇게 포근했던 날씨가 이틀 전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고난 다음 급격히 변했다. 마치 영화의 다음 장면으로 넘어 가는 것처럼 날씨도 변했다. 겨울의 시작. 옷차림이 따뜻해 지는 것처럼 내 마음에도 온기가 남아 있기를. #2. 사무실 근처에 새로운 카페가 문을 열었다.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고 4거리 건널목 바로 앞에 있기 때문.. 2023.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