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1 아침 글쓰기 챌린지 #074 : 포장마차 포장마차 종로3가역 3,6번 출구쪽에가면 포장마차거리가 있다.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알 수 없다. 포장마차 사장님들이 모여 이곳에서 다 같이 장사하자고 단합 했을리도 없기 때문이다. 그저 자연적으로 포장마차가 한 두개가 생겨났고 지하철 역 입구 주변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포차를 찾는 손님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렇게 한 두개의 포차에서 테이블을 늘려 나갔을 것이고, 이 이야기를 들은 다른 포차에서도 하나 둘씩 모여 들었을 것이다. 포차가 늘어나자 입소문을 타고 또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시작한다. 그렇게 상권이 형성되고 그 지역의 볼거리, 문화가 되었을 것이다. 포차는 임대료가 없다. 임대료가 갑자기 치솟을 걱정이 없으니 젠트리피케이션을 걱정할 일도 없을 것이다. 또 다시 펜데믹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2023.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