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엔 너무 젊고 살기엔 너무 가난하다.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는 이상
우리는 평생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삶을 살기는 힘들다.
특히나 집값 전세값이 비싼 우리나라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이 책은 금융권에서 오랜 실무 경력을 쌓은 저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이다.
목돈은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돈은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
큰 그림을 그려 설명을 한다.
어디 은행에 어떤 상품이 금리도 높고, 보장도 잘 된다고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그런 책은 존재 하지 않는다.)
사회 초년생들이 어떻게 돈을 모으고 써야 하는지를 안내하는 책이다.
돈 걱정이 많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에서도 금리와 복리를 이야기 할때
너무 과거에 얽매여 있지는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한다.
금리 10%대의 시대는 한 참전에 갔다.
이제 마이너스 금리라고 부르는 시대이다.
이런 시대에 금리 10%, 5% 대를 이야기 하며 오랜 저축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데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다.
금리 1%만 받아도 다행인 시대다.
금리 1%면 1천만원을 1년 은행에 넣어 뒀을때 10만원의 이자가 발생한다. 하지만 이 마저도 세금을 때고 나면 10만원이 안된다. 그리고 1억이면 100만원... 사회 초년생이 1억이란 돈이 있을까????
1억을 통장에 가지고 있는 젊은이 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까?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 보다 더 많은 돈을 벌거나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라 아마 어려움 없이 자라고 있을게 분명한데 말이다.
하지만 저축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그나마 최신의 트랜드에 맞게 책이 집필되어 있다고 생각되어
젊은 친구들에게 한 번쯤은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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