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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서

[도서]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by 똘똘이박사 2020. 6. 16.

(출처 : YES24)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금수저와 흙수저... 어느 사이 우리의 경제적 계급을 나누는 대표적인 은어가 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금수저와 흙수저를 나누는 기준은 경제적 기준이 아니라

마음이 기준이다.

 

경제적으로 부유하지만 마음에는 씻지 못할 상처를 않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밝은 이들이 있다.

 

우리가 종종 접하는 뉴스에는

부유한 재벌이지만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망하는 이들을 많이 나온다.

드라마에서도 이것은 단골 소재이다.

반대로 어렵게 살지만 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내놓는 사람들이 있다.

 

그 근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부모이다.

어린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다.

부모에게 보고 배운것이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부모의 역활이다.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는 부모들이 많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와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부모의 역활만으로는 부족하다.

부모가 제 역활을 충분히 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이러한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아이를 낳으면 퇴사를 종용하는 기업들과 꼰대들의 사고방식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또한, 아이를 낳으면 길러주겠다는 사회가 아니라 아이를 기를 수 있도록 부모를 지원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아이에 대한 부모들의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를 아이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다 큰 사람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아이니까 느리고,

아이니까 잘 못하고,

아이니까 몇 번을 가르쳐 줘도 잘 모른다.

아이는 모든 것이 처음이다.

 

당신은 처음 회사에 입사해서 처음 해보는 

한 번에, 빠르고 정확하게, 아주 잘 처리하는가????

 

아닐 것이다.

설령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어린 시절에도 부모님이 가르쳐준 것을 빠르게 익히고 배웠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몇 만명, 혹은 몇 십만명 중 한명이다.

내 아이가 그런 아이일 거라는 믿음과 환상은 버려야 한다.

 

부모들이 한결 같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내 아이는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이 책 한 번 읽어 보기 바란다.

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데 자신들은 어떻게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책을 읽어 보며 곰곰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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