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졌으면 좋은 것들
우리에게는 법으로 정해져 있어서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
하지만 법으로 정해 놓지 안았더라도, 이 것들을 지키자고 사회적으로 약속한 것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런 것들을 '공공질서' 라고 부른다.
공공질서를 지킴으로 해서 우리는 더 나은 사회관계를 유지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하철의 '임사부 배려석' 은 임신한 여성들을 위한 것이다. 사람이 몹시 붐비는 시간대에 출퇴근을 하는 여성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정말 힘들 것이다.
그런데 매일 아침 출근길에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중년 남성을 본다.
이른 시간이라 승객들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빈자리가 있을 정도로 한산한건 아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할머니가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워두면 좋지 않을까?
이 사람은 임산부가 자리 앞에 와서 섰을때 알아서 자리를 양보해 줄까?
아닐거 같다. 이 사람은 자리에 앉자마자 눈을 감아 버린다. 그리고 방송으로 들리는 자신이 내려야 할 역의 이름이 나오면 자리에서 일어나 내릴 준비를 한다. 그리고 쏜살같이 빠져 나간다.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것들이 잘 지켜질때 더 나은 사회가 되는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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