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
일 잘 하는 사람은 무엇이 달라도 달라 보인다.
모르는 것이 없어 보이고, 작은 일 하나 소홀히 여기는 법이 없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 글에서는 내가 몸 담고 있는 IT 분야의 일잘하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의사소통
다른 사람과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이다. 의사소통이 잘 된다. 말이 통한 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는 사람을 말한다. 의사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은 의견 충돌 발생 시 적절한 타협점을 잘 찾는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상대가 원하는 것과 해결 방안을 적절히 모색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정말 만나기 힘들다.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
두번째 사람은 스스로 생각 할 줄 아는 사람이다. 업무지시 할때 100% 완벽히 의사전달이 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따라서 개발자가 이해할 수 있는 온갖 자료들을 만들어 제공한다. 그 대표적인 문서가 설계 문서이다. 하지만 생각하지 않는 개발자는 문서는 문서일 뿐이고, 무언가 모른다면 바로 질문을 한다. 문서를 읽어보면 나와 있는 내용을 물어본다. 질문하는것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지만, 일 할때 필요한 내용을 문서에 기록해 놓았는데도 읽어 보지도 않고 질문부터 한다. 사람을 질리게 만드는 스타일인 것이다. 일 잘하는 개발자는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문서 먼저 확인한다. 문서의 내용이 부정확 하거나 필요한 내용이 없는 경우 질문을 하고 문서를 보완한다. 필요한 경우 자신의 의견을 전달해 설계자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 완벽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공부하는 개발자
IT 업계는 자고 일어나면 변해 있다. 오늘의 신기술이 내일은 더 이상 신기술이 아니다. 그래서 개발자는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야 이 업계에서 롱런 할 수 있다. 하지만 공부하는 개발자를 발견 하기란 쉽지 않다. 위에서 말했던 대다수의 개발자들이 퇴근후의 삶을 원하고 개인의 영달을 우선 시 하기 때문이다. 일을 잘 해야 회사에서 인정을 받을텐데, 공부를 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오래 버티지 못한다. 모든 비전공 개발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비전공 개발자들에게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그래서 비전공이면서 IT대기업에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항상 이슈가 된다. 모든 비전공 개발자들의 롤 모델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삶을 보면 항상 공부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성공한 개발자들의 삶에는 워라벨이 없다. 그 만큼 치열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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