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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아침 글쓰기 챌린지 100

아침 글쓰기 챌린지 #030 : 나의 경쟁 상대는 누구인가?

by 똘똘이박사 2023. 8. 30.

나의 경쟁 상대는 누구인가?

 

나의 경재 상대는 누구인가? 옆자리의 내 동료? 같은 사무실에 있는 다른 개발자? 비슷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쟁사?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 (이근상, 몽스북)에 보면 나이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2006년 경영혁신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이키는 경쟁 상대를 '플레이스테이션' 이라고 했다. 아디다스나 리복 같은 스포츠 용품을 파는 경쟁사가 아니라,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안에만 머물게 만드는 '것' 을 경쟁 대상으로 본것이다. 이처럼 경쟁 대상을 누구로 정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전략' 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럼 다시... '나의 경쟁 상대는 누구인가?'

나의 본질을 다시 생각해 보자.

 - 나는 '웹 서비스' 개발자다.

 - 나는 '웹 서비스 백엔드' 개발자다.

나의 필요는 사람들이 웹을 쓰게 만들어야 더욱 가치가 있게 된다.

그럼 나의 경쟁 상대는 '앱 어플리케이션' 일까?

아니다. 이미 흐름은 '웹' 에서 '앱' 으로 넘어가고 있다. 다만 '웹앱' 이라는 혼종이 아직 시장에서 나의 수입원이 되어줄 수 있다. 

내 경쟁 상대를 아직 정의할 수 없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오래도록 하기 위해선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방향성을 가지고 꾸준히 해야지, 목표도 없이 꾸준히 하는 것은 시간과 힘을 소모하는 것 밖에는 되지 않는다.

'나의 경쟁 상대는 누구인가?'  오래도록 고민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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