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런 사람 있다.
아주 가끔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릴때가 있다.
어떤 사람의 글을 읽고 내 생각을 이야기 하는 그런 글들이 대부분이다.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지만, 그 사람의 글을 읽고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앞으로 어떨지에 쓴다.
댓글들의 반은은 대부분 응원을 한다. 그런데 중간에 꼭 이런 사람 있다.
비난도 아니고 반대 의견도 아닌 내 생각이 이상하다며 비아냥 거리는 댓글.
몇 번 겪다보니 이제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나 보다. 그 글에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니...
응원을 보내준 소중한 댓글에는 감사의 인사를 써야겠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비아냥에는 비아냥으로 댓글을 달아 줘야 겠다.
다른 사람은 내가 이렇게 하면 나도 똑같은 사람이 된다고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가 그 사람과 똑같은 행동을 한다고 내가 그 사람과 똑같아 지는것인가?
아니다. 그냥 그 사람에게 타인에게 무례한 행동을 했던것에 대해 당사자가 느끼는 분노를 전달하고 싶은 것 뿐이다.
이것마져 잘 못됐다면 누가 그 사람에게 잘못을 지적할 수 있겠는가? 설령 다른 사람이 지적한다고 해도 그 사람이 그걸 받아 들일까? "당신이 뭔데 그래?" 라며 오히려 지적해준 사람에게 비아냥 거릴것이 뻔하다.
그래서 난 정성을 들여 그 사람에게 댓글을 다시 달아 주려고 한다.
온 정성을 다하여..
반응형
'블로그 > 아침 글쓰기 챌린지 10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글쓰기 챌린지 #051 : 도깨비 (0) | 2023.09.20 |
---|---|
아침 글쓰기 챌린지 #050 : 중간 회고 (0) | 2023.09.19 |
아침 글쓰기 챌린지 #048 : 스터디 (0) | 2023.09.17 |
아침 글쓰기 챌린지 #047 : 워라벨에 대하여 (0) | 2023.09.17 |
아침 글쓰기 챌린지 #046 : 당신은 어떤 초능력을 원하는가? (1) | 2023.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