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사람들이 있다.
어떤 것이 궁금해서 질문을 했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은 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만 전달하려는 사람이다.
의견은 고맙게 받아 들일 수 있겠으나, 원하는 답은 아니라 답답하기만 하다.
욕실에 청소용 고압벨브를 달기 위해 지역 카페에 글을 쓴 적이 있다. 어떤 제품을 검색해서 찾아야 하는지 혼자서 설치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달린 답글중 대부분이 "그런걸 왜 설치해요? 전 샤워기 충분한데?" 와 같은 반응이었다.
결국 원하는 댓글은 하다도 보지 못했고 많은 시간을 들여 원하는 제품과 설치 방법을 찾아야 했다.
질문자가 원하는 답이 아니라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그 답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자
위 질문에 대한 댓글을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질문자님이 원하는 답은 아니지만 샤워기 충분하지 안을까요?"
반응형
'블로그 > 아침 글쓰기 챌린지 10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침 글쓰기 챌린지 #069 (0) | 2023.10.10 |
---|---|
아침 글쓰기 챌린지 #068 : 게임 (0) | 2023.10.07 |
아침 글쓰기 챌린지 #066 (0) | 2023.10.05 |
아침 글쓰기 챌린지 #065 : 하브루타 (1) | 2023.10.04 |
아침 글쓰기 챌린지 #064 : 둘째 녀석 (0) | 2023.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