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4를 활용한 인공지능 앱 개발
챗GPT를 처음 알게 된건 2022년 12월 이었다.
프로젝트 open이 얼마 남지 않은 때라 정말 바빴던 때이다.
그래서 다른 곳에는 관심을 둘 여력이 없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난 챗GPT를 '알파고' 정도로 여겼다.
2016년 3월 알파고가 이세돌9단을 이겼을때 인류는 곧 대부분의 일자리를 AI에 빼앗기게 될 거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좀 더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더 나은 성과가 여기저기서 나올 뿐이었다.
7년이 지나 발표된 챗GPT에 대해서도 딱 그 정도라고 여겼다.
현재의 검색 서비스들 보다 좀 더 나은 서비스라고만 생각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모두가 감탄과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챗GPT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때의 섯부른 판단이 1년이 지난 후 지금 내 생계에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미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궁금했다. 나를 궁지로 몰아 넣은 GPT란 서비스에 대해. 그래서 GPT에 대해 많은 책을 읽어 봤다. 하지만 딱히 감흥이 없었다. 이런 서비스때문에 내 밥벌이가 위협받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러던 차에 좋은 책을 만났다. GPT를 이용한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업무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책.
이제 이 책에 대해 살펴보자.
챗GPT란?
GPT란 생성적 사전 훈련 트랜스포머(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이다. 사전에 학습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용자 질문에 대한 대답을 내놓는데 그 방식이 채팅 방식이기 때문에 챗GPT라고 부르는 것이다.
책의 내용
이 책의 내용은 챗GPT를 이용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안내해준다. 정확히는 챗 GPT를 이용해 앱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해당 서비스의 특징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그 시스템에 만들어진 배경이나 발전 이력을 살펴보는 것이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처음 챗GPT의 역사와 핵심이 되는 LLM을 소개하는 것으로 첫 장을 시작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CHAPTER1 GPT-4와 챗GPT의 핵심 요소
첫 번째 장에서는 챗GPT의 핵심인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소개하고, 그 발전 과정과 각 버전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본다. LLM은 대량의 텍스트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전 훈련된 모델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챗GPT의 핵심 아이디어이다. 이 장에서는 또한 AI 할루시네이션과 같은 새로운 개념들을 소개하며, GPT 모델의 최적화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CHAPTER2 GPT-4와 챗GPT의 API
두 번째 장에서는 챗GPT를 활용하기 위한 API에 대해 알아본다. 오픈AI API를 통해 사용 가능한 모델과 플레이그라운드를 이용한 모델 테스트 방법, 그리고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개발 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AP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인 측면도 다룬다.
CHAPTER3 GPT-4와 챗GPT로 애플리케이션 구축하기
세 번째 장에서는 실제로 챗GPT를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다룬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전반적인 개요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 그리고 샘플 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실제로 챗GPT를 활용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CHAPTER4 GPT-4와 챗GPT의 고급기법
네 번째 장에서는 챗GPT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고급 기법에 대해 다룬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파인 튜닝 같은 기술적인 측면부터 모델 커스터마이징과 같은 심도 있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챗GPT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CHAPTER5 랭체인과 플러그인으로 LLM 기능 향상하기
다섯 번째 장에서는 챗GPT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랭체인 프레임워크와 GPT 플러그인을 활용하여 기능을 확장하는 방법을 다룬다. 또한 이 장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독자가 이러한 기술을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APPENDIX A GPT의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OpenAI DevDay)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과 개선 사항에 대해 다룬다. 새로운 모델의 공개, 어시스턴트API의 공개, 그리고 모델 커스터마이징 지원 등에 대해 살펴본다. 이를 통해 독자는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자신의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할 수 있다.
이렇게 챗GPT를 활용한 인공지능 앱 개발에 대해 알아 보았다.
챗GPT를 단순히 검색서비스의 진화형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란다.
검색 서비스로 우리는 검색만 가능하겠지만, 우리를 위해 무언가를 생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챗GPT는 다르다. 새로운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인공지능 기술의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여정에 함께 참여해 보시기를 바란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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