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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잘되는 집들의 비밀

똘똘이박사 2025. 4. 23. 11:53

이미지 출처: yes24

 

잘되는 집들의 비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공통점이 뭔지 아는가? 바로 잠들기 전 설거지를 직접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두 사람은 사소해 보이는 이 집안일을 자신의 성공 요인으로 주저 없이 꼽는다.

 

 

정리와 성공, 그리고 집중력

책상 위가 정리되어 있어야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말,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이건 어른들의 잔소리가 아니다. 진짜다.

내 주변이 어지러우면, 머릿속도 어지럽다.
정리가 되지 않은 공간은 시야를 산만하게 만들고,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데 큰 방해가 된다.

이걸 삶 전체로 확대해 보자.

정리가 안 된 집에 살면,
그 사람의 인생 자체도 어느 방향 없이 표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집에 있어도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
심지어 집에 들어오는 것조차 껄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왜일까?

정리가 안 되었기 때문이다.

 

정리란 단순한 청소가 아니다

책 속에서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정리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게 아니다.”

정리는 물건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행위다.

정리를 하다 보면 알게 된다.
그 물건이 있을 자리가 없다는 건,
이미 그 물건은 내 삶에서 쓸모가 없어진 상태라는 걸 뜻한다.

그럴 땐 과감하게 결정해야 한다.
보관이 아니라, 정리를 해야 할 때다.

 

‘입지 않은 지 2년이 넘은 옷은 버려라’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잘 안 된다.
‘비싸게 주고 산 옷인데’,
‘언젠가는 입을지도 몰라서’,
‘기념으로 남기고 싶어서’...

이런 이유로 옷장은 2년 넘게 입지 않은 옷들로 가득하다.

그런 옷은 더 이상 내 삶의 일부가 아니다.
필요하다면 기부하거나,
누군가에게 나눠주자.
옷이 옷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은가.

 

주방 찬장과 책상 서랍, 창고 속 낡은 전자제품까지

정리할 대상은 옷장만이 아니다.

  • 주방 찬장에 쌓인 그릇들
  • 한 번도 쓰지 않는 믹서기, 토스터기
  • 책상 속에 고이 잠든 오래된 스마트폰
  • 창고 안의 고장 난 컴퓨터

그냥 두고 보기엔 공간이 아깝다.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우리 마음 한편에도 늘 묵직한 부담감이 남는다.

 

책 한 권이 바꾼 내 책상

이 책을 다 읽고,
나는 오래간만에 책상을 정리했다.

무심코 쌓여 있던 서류들,
다 쓴 볼펜, 더 이상 읽지 않는 메모지들.

책상 위를 비우고 나니,
정말 신기하게도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그리고 뭔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집중력도 되살아났다.

 

정리는 단순히 공간을 정돈하는 것이 아니다.
정리는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리셋’ 버튼이기도 하다.

나의 오늘을 더 잘 살기 위해,
그리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의 삶 속 ‘쓸모 없음’을 가끔은 정리해주자.

그 사소한 습관 하나가,
빌 게이츠와 제프 베이조스를 만들어낸 것처럼,
우리 삶에도 작지만 분명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GPT가 그려준 정돈된 내 책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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