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받은 삼성전자 배당금으로 내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이하 K-금융고배당)을 추가 매수한다.현재가는 12,325원. 내 보유 수량은 102주고, 분배금은 주당 대략 155원으로 잡았다.이번 달 초 들어온 배당이 1.6만 원이었으니 체감상 “배당으로 1주”가 딱 찍혔다. 숫자부터 정리해 보자.배당만으로 1주를 사려면 필요한 보유 수는 세전 기준 12,325 ÷ 155 ≈ 80주.국내 ETF는 보통 15.4% 원천징수가 붙으니 세후로 보면 12,325 ÷ (155×0.846) ≈ 94주가 필요하다.나는 102주를 들고 있으니 세후로도 1주가 가능했던 셈.내일 15주를 더 사서 117주가 되면 세후 배당이 대략 117×155×0.846 ≈ 1.53만 원으로 유지되고,가격 변동만 크..

ETF 투자를 시작하면서 이야기를 잠깐 꺼냈던 적이 있다.사실 나에게는 아주 아픈 자식 같은 종목이 하나 있다. 바로 삼성전자다.한때는 ‘국민주’라고 불릴 만큼 누구나 들고 있는 종목, 떨어져도 언젠가는 다시 올라올 거라는 믿음을 주는 종목이었는데…나는 고점 근처에서 물려버렸다.소위 말해 9층에 탑승했던 것이다.처음에는 ‘언젠가는 오르겠지’라는 마음으로 가만히 지켜만 봤다.그런데 주가가 끝없이 흘러내리더라.그때부터는 오기가 생겼다.가끔 여유돈이 생길 때마다 3~4주씩 사 모으기 시작했다.그렇게 하다 보니 평균 단가가 조금씩 내려갔고, 지금은 7층 초반까지는 내려온 상태다.그 덕분에 최근에는 가끔 계좌에서 파란 숫자 대신 붉은 숫자를 보기도 한다.손실에서 수익으로 오가는 그 아슬아슬한 경계.투자라는 게 이..

8월의 배당금이 모두 입금되었다.이제 나에게 ‘매달 들어오는 돈’이라는 개념이 조금씩 실감나기 시작한다.이번 달 배당금은 총 26,972원이다.토스증권을 통해 받은 금액이 23,042원, KB증권에서는 3,930원이 들어왔다.지난번 KB증권 배당금 내역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간단히 다뤘으니 참고해도 좋다. KB증권으로는 3,930원이 들어왔었다.[투자기록] 또 배당금이 들어왔다! [투자기록] 또 배당금이 들어왔다!🪙 두 번째 배당, 그리고 다시 찾아온 삼성전자 고민 배당투자를 시작한 지 이제 두 달이 조금 넘었다.불과 몇 달 전까지만 9층에 산 삼성전자 때문에 주식은 어플은 지우고 살았었더랬다그냥freehoon.tistory.com 그냥 한 달 살다보니 생긴 돈이다.정확히 말하자면, 2 달 전부터 조금씩..

🚗 차 없이 살 수 없는 도시, 세종에서세종은… 차 없이는 살기 힘든 도시다.정말, ‘힘들다’는 말 외엔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 34도, 버스 정류장에서의 30분어제는 아이들과 함께 세종 교보문고에 다녀왔다.아내가 차를 가지고 출근한 날이라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다.평소 같았으면 고민도 안 하고 차로 다녀왔을 거리다. 그날 날씨는 34도.미친 듯한 더위였다. 오후에 비가 와서 잠깐 식기는 했지만, 정점일 땐 정말 숨 막힐 정도였다. 그리고 그 34도를 찍고 있던 시간,난 아이들과 함께 버스 정류장에서 30분을 기다리고 있었다. 30분.그 시간이면 집에 도착하고도 남았을 시간이다.자가용이 있었다면 이미 집에 도착해서,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러 아이들 손에 아이스크림 하나씩 쥐..

🪙 두 번째 배당, 그리고 다시 찾아온 삼성전자 고민 배당투자를 시작한 지 이제 두 달이 조금 넘었다.불과 몇 달 전까지만 9층에 산 삼성전자 때문에 주식은 어플은 지우고 살았었더랬다그냥 “언젠간 오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들고만 있던 나였는데, 이제는 배당이라는 작은 수익이 쌓여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 오늘도 하루종일 회의에 문서작업으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오전 회의를 막 마치고 녹초가 되어 있을 무렵, 핸드폰으로 도착한 하나의 문자. [kb증권] 고객님의 계좌로 배당금 3,93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오. 드디어 두 번째 배당이다.이번 배당은 내가 ISA 계좌로 투자하고 있는 ETF,‘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에서 들어온 것이다. 📊 작은 배당, 그러나 기분은 크다현재 이 종목에는 ..

맥북을 쓰던 개발자, 서피스프로를 한 달 써본 후기회사에서는 윈도우 PC를, 집에서는 맥북을, 그리고 이동할 땐 아이패드를 들고 다닌다.그리고 내 스마트폰은 아이폰이다. 정리하자면, 회사 PC를 제외하면 나는 거의 애플 생태계 안에 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그런데 최근, 애플 생태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이유는 단순하다. 업무의 변화 때문이다.개발자에서 관리자, 맥북이 애매해지기 시작했다예전에는 백엔드 개발이 주 업무였기 때문에 맥북은 꽤 좋은 도구였다.터미널 기반의 개발환경도 익숙했고, 유닉스 기반의 시스템이 주는 편리함도 있었다.비싸지만 그만큼 안정적이고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고.하지만 최근엔 관리자 역할이 많아지면서, 문서 작업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실무 개발보단 기획서, 보고서, 정..
💸 매월 50만원으로 만드는 배당 ETF 포트폴리오은퇴를 앞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실수를 만회할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투자 전략을 더 보수적으로 잡게 된다.하지만 보수적으로 접근하다 보면 자연히 수익률은 떨어지게 된다.그래서 보통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중심으로 구성하라고들 한다.책에서는 1억 원이라는 큰 금액이 있다고 가정하고 포트폴리오 구성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이걸 그대로 따라 하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하지만 핵심은 "자금의 크기보다 구성 전략"이라는 점이다. 금액이 적더라도 구조는 따라 할 수 있다. 📈 고배당 30% 목표 포트폴리오 (은퇴자 대상)종목비중NVDY50%JEPI10%JEPQ20%QYLD10%TLTW10%합계100% 이 포트폴리오는 은퇴 직전, 혹은 은퇴 이후 고정 수입이 필요..

나는 주말마다 도서관에 자주 간다.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집중할 시간이 필요해서다.그런데 자꾸 집중을 깨는 사람이 있다.바로 시끄럽게 타이핑하고, 마우스 클릭질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다. 왜 도서관에서 그걸 꼭 해야 하나요?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오래 타이핑해야 한다면,또는 무소음 마우스가 아닌 일반 마우스를 사용할 거라면, 그걸 꼭 도서관에서 해야 하나요?그런 건 카페에서 하든가, 집에서 하든가 하시라. 도서관 일반 열람실, 조용히 공부하고 책 읽으려는 사람들이 앉는 공용 테이블 한가운데서‘탁탁탁탁탁’ 타이핑하고, ‘딸깍딸깍’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 진짜 거슬린다. 이게 백색소음이라고 우기지 마시라. 진짜 화가 나니까. 조용히 하는 것은 기본 매너 아닌가요? 도서관은 조용한 공간이라는 게 기본 전제다..
맥북을 메인으로 쓰기 시작한 지 꽤 됐다.회사에서는 윈도우 환경에서 일하지만, 집에서는 늘 맥북을 쓴다. 익숙하기도 하고, 속도나 안정성도 만족스럽다.그리고 개발을 하기에는 맥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맥으로 뭘 하려면 참 힘들었다. 특히 공공기관 웹사이트들.액티브X는 기본이고, 보안프로그램은 무슨 패키지처럼 10개씩 깔리질 않나, 실행조차 안 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생각했었다 사실 최근 몇 년 사이에 많은 공공기관 사이트들이 맥이나 모바일에서도 어느 정도 접속이 되고,전자결재나 민원 발급도 가능해졌다. 대표적으로 정부24, 홈택스, 국민건강보험공단 같은 사이트들은 이제 맥이나 크롬에서도 웬만한 건 처리 가능하다.이전엔 아예 페이지도 안 뜨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
한 달간 써본 키크론 B1 Pro 솔직한 사용기 — 아이패드 유저라면 한 번쯤 고민해볼 키보드한 달 전쯤, 키크론 B1 Pro를 구매하면서 간단한 개봉기를 올렸었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이 글에서는 한 달 동안 직접 써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솔직하게 정리해 보려고 한다. 특히 아이패드와 함께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참고할 만한 포인트도 몇 가지 담았다. ✅ 키크론 B1 Pro의 첫인상 — 작고 가볍고, 예쁘다처음 제품을 받아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정말 작고 가볍다”였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무게는 425g 정도로 백팩에 넣고 다니기 딱 좋은 수준이다. 무엇보다 레트로한 감성의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크림색과 파스텔 톤의 연한 파란색의 조합..

이번달의 마지막 배당, JEPQ의 배당금이 들어왔다.총 7주, 주당 $0.49, 총$2.94가 들어왔다. 이렇게 해서 이번달 총 배당 내역은 아래와 같다.총 배당금(원화 환산) 19,315원 - 7/3 JEPQ : $2.94 - 7/2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14,900원 TIGER 200 커버드콜 122원 - 7/1 SCHD: $0.22 대략 2만원의 금액을 배당으로 받았다. 약 1.5일치의 밥값이다.이번달에 구매한 녀석들의 배당금과 합해져 다음달에는 2만원이 넘기를 기대해 본다. 아.. 그리고 ETF 사는 날짜를 조금 조정해 봐야 겠다.매달 1일에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1일 이후 배당이 나오는 금액이 따로 놀다 보니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이 녀석들도..

아이들도 이번달 부터 첫 구매를 시작했다.물론 지난달에 설+생일 용돈으로 구매 한 것이 있긴 하지만적금식으로 시작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나와 같이 이제 매달 1일에 조금씩 모아갈 생각이다.15만원씩 20년을 목표로 잡고 있다. 우선 우리 큰 아이 계좌다.큰아이는 우선 JEPQ 1주와 SCHD 2주를 각각 $53.86와 $26.54 에 구매했다.작은 아이도 똑같이 JEPQ 1개와 SCHD 2개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내 가 실수로 SCHD만 4개를 주문 하고 말았다.SCHD를 3개를 먼저 주문했는데 취소할 틈도 없이 구매가 완료되었다. 그래서 JEPQ를 사지 못하고 남은 돈으로 SCHD를 한 주 더 샀다. 역시나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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