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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아침 글쓰기 챌린지 100

아침 글쓰기 챌린지 #094 : 지금 하는 일을 좋아 하나요?

by 똘똘이박사 2023. 11. 2.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을 좋아 하나요?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을 좋아 하는가? 아니면 좋아 하는 일을 '업'으로 하고 있는가?

내가 만나온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직업으로 택한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현재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일을 좋아 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직업으로 택했다가

후회를 하는 사람도 많이 봤다. 일과 좋아 하는것, 취미는 별개인 것이다. 

요즘 세대들이 많이 추구하는 워라벨은 어떨까? 좋아 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면서 워라벨을 유지한다는게 가능할까?

워라벨의 정의를 보면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 이라고 이야기 한다.

자기가 좋아 하는 일을 하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게 된다.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고, 밤을 세워도 피곤하지 않다. 시간으로 따지면 9시간을 넘어 12시간 20시간을 그 일에 매달릴 수 있다. 그런 좋아 하는 일을 직업으로 택한 사람은 워라벨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을까?

반대로 이런 경우도 있다. 성공에 목말라 하면서 워라벨을 바란다. 정규 근무시간 아침 9시에 칼 출근해서 저녁 6시에 칼퇴근 한다. 이렇게 일하면서 성공 할 수 있을까? 내 생각은 좀 부정적이다. 이런 사람은 성공할 수 없다. 평균.. 또는 평균 이하의 삶을 살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워라벨은 사치다. 꿈도 꿀 수 없을 것이다.

물론 내 생각을 강요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납득시킬 필요도 없다. 이건 그저 개인의 생각이니까.

얼마전 오래간만에 만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요즘 신입사원들의 근무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워라벨을 지키면서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했었다. 위에 말한것 처럼 난 워라벨 있는 삶에 성공은 힘들다는 생각을 말했는데 전부 놀라는 눈치다. 나이도 전부 나와 동갑, 아니면 나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에 내가 더 놀랐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요즘 애들이 9시에 출근과 동시에 모닝커피와 수다로 1시간 넘게 자리를 비우고, 오후에는 간식을 먹으러 간다며 또 2-3시간을 비운다. 퇴근은 당연히 칼같이 한다' 라고 한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저렇게 워라벨을 지키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성공을 한다고? 이 이야기를 해준 본인 조차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면서 워라벨을 지키는 사람이 어떻게 성공 할 수 있을까? 물론 저 이야기의 주인공은 근무시간에 열심히 일하지 않았다. 

근무시간에만 열심히 한다고 성공 할 수 없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하지 않았던가.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서는 안된다. 죽을 힘을다해, 혼심의 힘을 다해야 겨우 성공할까 말까다. 이 말은 새벽같이 출근해서 밤 늦도록 일해도 성공은 장담 할 수 없다는 말인데, 근무시간에만 열심히 한다고 성공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너무 냉정하게 들리는가?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그나마 하기 싫은 일 보다는 하면 재미있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야 그나마 덜 힘들지 않을까?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을 좋아 하는지 싫어하는지 난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 일이 싫어 이직을 하더라도, 퇴사하는 그 날까지만  그 일을 좋아 하면 어떨까?

그럼 스트레스도 조금 덜 받고,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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