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이나 떠오르는 데로
그냥 멍때리는 이른 아침이다.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머릿속에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이렇게 쓸 말이 없을까.
그래서 어제의 일을 써본다.
아침일찍 머리를 깎으러 갔다. 9시 open. 남자 머리만 깎아주는 가게이다.
9시에 도착 했지만 이미 머리를 하고 있는 사람. 기다리는 두 사람. 그리고 내 바로 다음에 온 사람까지
벌써 5명이나 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워 일찍 갔지만 부지런한 사람이 너무 많다.
큰 아이의 신발을 사주었다. 벌써 발 크기가 200 이다. 190이 길이는 맞지만, 발 볼이 커서 불편해 한다. 나랑 비슷하게 말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신발을 고르라고는 했지만, 결국은 내가 가장 마음에 드는 신발을 골라준 것은 아닐까 싶다. 라이언이 그려진 하얀색 운동화를 사고 싶어 했었는데 미안하다. 대신 다음에 라이언이 그려진 다른 것을 사다 주어야 겠다.
날이 너무 맑다. 어디로든 나가고 싶다. 항상 트렁크에 캠핑 의자와 테이블을 넣어 다니고
이런날 어디로든 나가보고 싶다.
이런... 차를 알아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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