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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도서63

[도서] 왕따의 정치학 왕따의 정치학 나는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었다. 적어도 10년전인 2009년 5월 23일 전까지는... 그 이전에는 나도 언론에서 떠벌리는 이야기가 진실인 줄 알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의 죽음 이후에야 어떤일이 벌어 지고 있는 것인지 관심이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했고, 조금씩 노무현 대통령에 알아가고 있다. 뭐 지금은 친노, 친문, 노빠 정도는 아니지만, 보수정당들에 대해서는 거의 혐오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왜 진보라고 자처하는 언론조차 노무현을 공격하게 되었는지, 노무현에 대한 평가는 올바르게 되어있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을 출판당시 읽었더라면 오늘에 와서는 덜 미안했을지도 모른다. 그랬다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하는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된 반격(.. 2019. 5. 27.
[도서] 이펙티브 자바 3/e "이펙티브 자바 3/e 이펙티브 자바 3번째 에디션이다. 자바 사용법에 있어서 매우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내 실력이 아직 이 책의 내용을 소화할 만큼 높지 않다. 책의 1/10도 이해하지 못한 느낌이다. 하지만 몇 가지 배웠다. 그리고 내가 부족한 것도 알았다. 한 번 읽고 덮어 버릴 책이 아니라 틈틈히 꺼내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 (죠슈아 블로크) 만큼은 되지 못하더라도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자바라는 영역 안에서 잘 한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을때 까지 공부해야겠다. 2019. 4. 19.
[도서] 개발자도 궁금한 IT 인프라 (이미지 출처 : yes24) 개발자도 궁금한 IT 인프라 많은 개발자에게 IT 인프라는 별로 중요하지 않을지 모른다.하지만 아무리 멋지게 프로그램을 잘 짠다 하더라고 밑바탕이 되는 인프라가 엉망이라면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은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개발을 잘 하는것 만큼, 인프라 구성이 잘 되어 있어야 최고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이 책의 주요 내용은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IT 인프라에 대해 다룬다.'IT 인프라'라고 하면 보통 네트워크와 서버 구성을 떠올리는데, 이것을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여기에 보안과 관련된 네트워크 인프라와, 데이터 백업과 관련된 장비, 그리고 백업된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론,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까지 모두 인프라 영역에 속하는 부분이다.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분야가.. 2019. 3. 26.
[도서]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이미지 출처 : 위키북스)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이제 좀 알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큰 착각이었다.자바에 대해 잘 모르고, 객체지향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그래서 오래전부터 한 번 읽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이 책을 읽어 보았다.아직 기초가 부족해서 인지 내용이 쉽게 이해되지는 않았다.하지만 객체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비유한 '커피전문점'과 객체의 전반적인 내용과 비유되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의 차용은 어느 순간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다.특히 추상화와 관련하여 지하철 노선도를 비유한 내용은 지금까지 보아온 추상화에 대한 설명중 최고로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된다.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책의 내용을 반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보다 더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2019. 3. 26.
[도서] 인문학도, 개발 (이미지 출처 : yes24) 인문학도, 개발자되다 IT분야는 매우 전문적인 분야 이기도 하지만 비전공자도 IT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분야가 아닐까 생각한다.이 책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들이 어떻게 IT 개발자가 되었는지 소개한다.사회에서 융복합 인재를 더욱 원하고 있다는 시점에서컴퓨터 비전공자... 인문학 전공의 IT 개발자가 어찌보면 사회에서 더 원하는 인재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비전공자 이지만 IT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한 번 읽어 보면 좋을 책이다. 2019. 3. 8.
[도서] 우리아이 공부머리 (이미지 출처 : yes24) 우리아이 공부머리 얼마전에 종영한 JTBC의 'SKY 캐슬'을 본적 있는가?사교육과 공교육 시스템의 문제에 다루었던 드라마이다. TV를 잘 보지는 않지만, 이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재미있게 보았다.보는 내내 '우리아이는 저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많이 하게 된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역시 공부에 대한 내용이다.하지만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한테 더 효과적으로 공부를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공부법을 다룬 책이 아니다.초등학교기간(1~6학년) 아이의 뇌가 어떻게 성장 하는지 과학적으로 접근하고해당 연령층에 맞는 학습방법을 제시하고 있다.예를들어, 초등저학년의 경우 과도한 선행 학습과 조기교육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아직 아이들의 뇌가 다 자라지 않았고,.. 2019. 2. 7.
[도서] 7번 읽기 공부법 7번 읽기 공부법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이 책은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공부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작가의 경험을 통해 반복해서 책을 읽을 경우전체적인 흐름과 작가의 의도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들어온다는 내용이다. 나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동의 하는 편이다.어떤 개발 서적을 공부하기 시작할때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그냥 소설 읽듯이 한 번 쭉 읽어.쭉 읽으면서 대강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만 기억해그리고 두번째 읽을 때 코딩을 해보고3-4번은 읽어보면 다 알게돼'이 역시 반복해서 읽는 것이다.그렇다고 책이 외워지는 것은 아니지만이렇게 반복해서 읽으면 머리속에 확실히 각인 되어 있어나중에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은 쉽게 찾아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책을.. 2019. 2. 3.
[도서]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 내가 40대 라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요즘 책 읽기나 공부에 재미가 붙어서 그런 것이인가...40년을 살아 오면서 독서와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었던 적이 있었던가?이 책은 우연히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든 책이었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난 느낌은...공부가 중요하긴 한데 어떤 공부를 하라는 건지 잘 모르겠다.'공부는 중요하다. 그러니까 공부해라.' 라고 하는데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를 하라는 것인지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책에서 이야기 하는 위인들... 나폴레옹 부터 시작해서 잡스까지 거론하는데이들은 끈임없이 공부를 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공부를 했는지 전혀 언급이 없다.어떻게 공부를 하라고 하는건 기대조차 하지 않는데그 사람들이 어떤 공부를 했었는지는 알려줘야.. 2019. 1. 27.
[도서] 예제로 익히는 제이쿼리 3 5/e 예제로 익히는 제이쿼리 3 5/e 평소에 프로트엔트 영역의 개발에 대해서 항상 스킬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그래도 나름 경력이 쌓이면서 알음알음 조금씩 아는게 쌓이긴 했는데제대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예를들어 비슷한 역활을 하는$(document).ready(function(){...} 와 $(function(){...}, 그리고 $( ()=> {...});들의 차이가 뭐고 어떤 녀석의 우선순위가 빠른지.. 왜 그런지... 어떤 경우에 어떤 녀석을 써야 가장 효율적인지 모르고 있다.특히나 제이쿼리(jQuery) 쪽은 크게 공부할 생각도 없었다.(jQuery 가 자바스크립트의 한 프레임워크이기도 하고, 2018년 프론트엔트 스킬트리 에서도 빠진것을 보고jQuery 보다는 순수 자바스크립.. 2019. 1. 12.
[도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를 먹고 싶어... 우연히 책 제목을 보고집사람이 말했다."오빠 책 썼어???"난 정말 떡볶이를 좋아한다. 정말 책 제목데로 당장 죽을 지라도 떡볶이를 먹고 죽을 정도로떡볶이를 좋아한다.그래서 더 책 내용이 궁금했다.'나 말고 또 어떤 사람이 떡볶이에 미쳐서 맛집을 찾아 다니거나 레시피라도 공개했나?' 하고책을 펼쳐 보았다.내용은 내 생각과는 정반대였다.그리고 많은 내용에서 정말 많이 공감하고오히려 위로 받는 느낌이었다. 책의 내용은 글쓴이가 마음의 치료를 받으면서 선생님과 나누었던 이야기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책이다. "감정에도 통로가 있어서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해서 자꾸 닫아두고 억제하면 긍정적인 감정까지 못하게 된다." 내가 그랬다.기분이 정말 괜.. 2019. 1. 6.
[도서] 능소화 능소화 : 4백년 전에 부친 편지 언제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모 포털 사이트 뉴스에서 조선시대에 무덤이 발견 됐다는 기사를 보았었다.조선시대 무덤이 발견되었다는게 놀라운 것이 아니었고그 안에서 함께 나온 편지의 내용이 놀라운 것이었다.400년 전 조선시대에 먼저 죽은 남편을 그리워 하며 쓴 어떤 아낙네의 편지였다.그 편지를 바탕으로 작가가 살을 붙여 한 편의 잔잔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잔잔히 감동을 주는 이야기이다. 2019. 1. 4.
[도서] 그림책 읽어 주는 시간 그림책 읽어 주는 시간 난 책에 대한 관심이 많다.그리고 교육에 대한 관심도 많다.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아이도 책을 좋아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하지만 아이의 교육에서 만큼은 다른 주변 사람들처럼 열성적이지는 않다.교육에 관심은 많지만 아이가 싫어 하는 공부를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다만 아까 이야기 했던 것처럼 책은 좀 좋아 했으면 좋겠다.그래서 나름 아이들이 노는 앞에서 일부러 책 읽는 모습을 더 보여주고,같이 책을 읽으려고도 노력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어린이 그림책 3~4권을 계속 읽어 주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다. 나만 그런가???)이 책은 아이들의 그림책을 어떤 식으로 함께 읽어 주면 좋은지 이야기를 한다.하지만 실천 하기는 쉽지 않다.그리고 연령대에 .. 2018.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