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페이를 잘 쓰지 않아 몰랐는데오늘 보니까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정보를 가지고 있었다.(그래봐야 9층에 물린 삼전밖에 없지만...) 그런데 오늘이 그 주식의 배당일이라고 뜬다.(오후~ 배당을 준다고?? 얼마나 받는지나 알아 보자)그리고 세전/세후, 언제(예상) 얼마나 배당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그리고 목표한 배당금액을 받기위해 몇 주를 더 사야하는지, 얼마나 돈이 더 들어갈지도 알려 주고 있었다.(이런 기능을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다니...)그래서 생각난 김에 내가 가지고 있는... 손해가 너무 막심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배당관련 정보를정리해 보려고 한다. 카카오페이에서 확인해 보면- 4월 18일- 5월 17일(예상)- 8월 20일(예상)- 11월 20일(예상)이라..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 끝나고, 다음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 조금 긴 휴식시간이 생겼다.평소보다 좀 휴식시간이 길어서, 이때 무얼 해볼까 고민해 봤는데, 생각해 보니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운동, 독서, 공부, 사이드 프로젝트, 아이들 아침에 밥 해주기, 아이들과 함께 등교하고 난 도서관 오기, 기타 이것 저것...하고 싶은건 많은데 돈과 시간은 한정적이다.그래서 가급적 돈이 들지 않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시작부터 계획이 삐걱 거리기 시작했다.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하자던 계획은 늦잠으로 몇 번 놓치고 말았다.긴장이 풀려서 그런건지 평소에 잘 들리던 알람 소리를 듣지 못했다.사이드 프로젝트에 대한 것도 시작을 못하고 있다.계속해서 그동안 못해왔던 일들과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이..

LD HR 시스템 구축 회고 어제부로 10개월간 진행했던 LD HR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끝났다. 철수까지 마무리하고, 오늘은 프로젝트 종료 다음 날. 당연히 조금은 널널할 줄 알았는데도 생활 패턴은 여느 때와 다름없다.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출근해서 업무 시작 전까지 책을 읽고 개인적인 일들을 정리한다. 단지 이제 출근지가 회사가 아닌 도서관이라는 점만 다를 뿐. 도서관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가하다. 주말엔 오픈 전에 줄을 설 정도로 북적이는데, 지금은 조용해서 좋다. 이렇게 여유 있는 분위기에서 지난 프로젝트를 한번 되짚어 본다. 인터뷰: 요구사항 검토, 다시는 대충 넘기지 않기 이번 프로젝트 초반에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바로 요구사항 인터뷰다. 사실 고객과 함께 요구사항 정의서를 한 항목씩 ..

결혼 후 부모님과 함께하는 첫 1박 여행이다.그래서 첫 여행지로는 동두천 자연휴양림으로 선택하였다.지난 설명절에 동생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놀자숲에 놀러 왔었는데아이들이 하루종일 지치지도 않고 재미나게 놀았다.그때 숙소도 같이 운영하다는 것을 알고 예약하는날 만반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 동두천 자연휴양림은 매달 첫번째 화요일 오전 9시에 다음달 예약을 받는다.즉, 4월달 숙박은 3월 첫번째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을 받는 다는 말이다.예약은 치열하다.오픈한지 1분도 안되어 마감이 된다.우리는 운이 좋게 독채형 팬션인 '숲속의집 3호실' 에 예약을 하였다.참고로 숲속의 집 03호실은 장애인 우대 시설로 지어진 숙소다.따라서, 집 1층에는 턱이 없다. 현관에도 화장실에도 마찬가지다.1층의 화장실과 ..

오늘 지인들의 단체방에서 주식 투자에 대해 이야기가 있었다.그중에 ETF와 ISA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그동안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오늘따라 유독 궁금해서 공부한 내용을 적어본다.ISA란?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줄임말이다. 쉽게 말해서,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통합해서 운용할 수 있는 계좌를 말하는 것이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서 만들 수 있고, 예금, 적금, 펀드, ETF,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이 계좌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정부가 세제 혜택을 주면서 중산층과 서민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한 계좌라서, 투자 수익에 대해 일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ISA의 종류일반형 ISA:..

세종이 살기 좋은 도시 1위라고???얼마 전, SNS에서 세종시가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뽑혔다는 글을 보았다.그 글을 읽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정말 세종이 살기 좋은 도시일까?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물론 아이들을 키우기엔 분명 좋은 환경이 맞다.넓은 인도와 잘 갖추어진 학교 시설, 그리고 지원들까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만족스러울 수 있다.하지만 문제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수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돈 없이 아이를 키울 수는 없다. 흙 퍼먹으며 살 순 없지 않은가?일자리 구조의 취약함세종시의 가장 큰 문제는 일자리 구조의 편향성이다.개인적으로 도시 전체의 일자리 중 90% 가까이가 공공기관, 즉 공무원과 관련된 직종에 집중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나머..

드디어 투자를 시작해보려고 한다.몇 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받은 애드센스 수익금을 해외 주식 매매에 활용해볼 계획이다.그동안 블로그 수익을 따로 쓰지 않고 모아두기만 했는데, 이제는 이 돈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불려볼 시기가 온 것 같다. 우선 해야 할 일은 현재 사용 중인 증권사에서 해외 주식 매매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었다.그리고 달러를 입금하고 인출할 수 있는 외화 가상 계좌를 만들어야 했다.이 과정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다.증권사 앱을 통해 몇 가지 절차만 거치면 바로 해외 주식 거래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다.이제 통장에 있던 달러를 해외 주식 계좌로 송금하기만 하면 되었다. 이제 송금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송금이 되지 않는 것! 처음에는 단순한..

블랙 프라이데이.연말의 쇼핑 열기가 절정을 이루는 날이지만, 사실 나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물건을 사본 기억이 없다.오히려 나와는 거리가 먼 행사처럼 느껴지곤 한다. 왜 블랙 프라이데이에 물건을 사지 않았을까?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우리나라에서도 자리를 잡기 전, 해외구매에 대한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언어 장벽, 복잡한 결제 시스템, 관세 문제 등은 나 같은 평범한 소비자에게 높은 장벽이었다. 요즘은 해외구매가 한결 쉬워졌다. 각종 플랫폼이 해외배송을 지원하고, 결제도 간편해졌다.하지만 여전히 해외구매는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역이다.그리고 국내에서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많아지면서 굳이 해외구매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선택지가 늘어났다. 그런데도 나는 블랙 프라이데이에 물건을 거의 사지 않는다..

나이 들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더니 정말 그런가 보다.올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벌써 여기저기서 송년회 날짜를 잡자는 연락이 온다.내 가냘픈 인간관계에서도 연말 모임에 대한 연락이 오기는 한다.연말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드는 생각.“또 한 해가 갔구나. 또 한 살을 먹는구나.” 한 해를 돌아보며 한 해가 끝날 무렵, 늘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난 올해 도대체 뭘 했던 걸까?”막상 떠올려 보면 이룬 것 하나 없이 시간만 흘러간 것처럼 느껴진다.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도 무언가 이룬 게 있을 텐데…다만 기억나지 않을 뿐이다.그래서 ‘기록’이 중요한 것일까?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볼 때, 메모와 기록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워진다.이럴 때 꺼내 볼 수 있도록, 기록을 잘 해두는 습관을 길렀다면 얼마나 좋았을..

오늘 퇴근길, 우연히 한 노래를 알게 되었다.‘나는 반딧불’, 황가람이 부른 이 곡은 2020년에 인디밴드 중식이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라고 한다.최근 이 노래가 유명해진 이유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위로하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가사를 곱씹어 보면, 이 노래는 단순히 수험생들만을 위한 위로곡이 아니라,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해주는 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오.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나는 ..

이번 주도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늘 그렇듯, 잘한 일과 잘못한 일, 조금 후회가 남는 일과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러운 일이 함께했다.이제 주말에 도서관 카페 구석에 앉아 지난 한 주를 되짚어보는 것이 일상이 되어 가는듯 하다. 업무에서 느낀 부족함업무적으로는 여전히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내가 하는 일, 그리고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이번 주에는 고객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당황스러운 순간이 많았다.특히 한 고객의 무심한 말 한마디가 하루를 망칠 만큼 내게 꽤 큰 스트레스를 안겨줬다.이 일을 하면서 종종 느끼는 점이지만, 고객들은 의도치 않게 던지는 말로도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그 말은 마치 업무의 어려움에 추가..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지방의 신도시.이곳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다.일자리도 많지 않고, 여가를 즐길 만한 시설도 거의 없다.대중교통 역시 불편해서 차가 없으면 이동이 어려운 곳이다.하지만 그런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곳을 사랑한다.이곳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자연과 가까운 삶신도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자연과 가까운 환경이다.도심의 복잡한 소음과 북적임에서 벗어나, 이곳에서는 매일같이 풀벌레 소리와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아침 산책길에는 참새가 지저귀고, 오늘 낮 산책길에는 오리떼가 V자로 대열을 이루며 하늘을 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이런 풍경은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얼마 전, 이른 아침 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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