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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글쓰기 챌린지 #018 같이 일하기 싫은 개발자 이전 글에서 '일잘러'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 이번에는 '같이 일하기 싫은 개발자'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사실 이 글이 '일잘러' 보다 먼저 썼어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개발자 일은 혼자 하지 않는다. 따라서 대화를 필수적이다. 그런데 남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본인의 생각만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이 리더이면 상당히 피곤하다. 말도 안통할 뿐 더러 어떤 내용도 팀원들에게 전달하지 않는다.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만 각각의 팀원에게 전달할 뿐 팀의 전체적인 업무 흐름은 공유하지 않는다. 시키는것만 하는 개발자 이 부류는 의견이 좀 갈릴 수 있는데 나의 관점에서는 피하고 싶은 개발자다. 말 그대로 시키는 것말 할 뿐. 본인의 업무 수행에.. 2023. 8. 18.
아침 글쓰기 챌린지 #017 일잘러 일 잘 하는 사람은 무엇이 달라도 달라 보인다. 모르는 것이 없어 보이고, 작은 일 하나 소홀히 여기는 법이 없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 글에서는 내가 몸 담고 있는 IT 분야의 일잘하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의사소통 다른 사람과 대화가 잘 되는 사람이다. 의사소통이 잘 된다. 말이 통한 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는 사람을 말한다. 의사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은 의견 충돌 발생 시 적절한 타협점을 잘 찾는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상대가 원하는 것과 해결 방안을 적절히 모색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정말 만나기 힘들다.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 두번째 사람은 스스로 생각 할 줄 .. 2023. 8. 17.
[Tip of the Day] IntelliJ : Extract Variable refactoring Extract Variable refactoring The Extract Variable refactoring wraps a selected expression into a variable. It adds a new variable declaration and uses the expression as an initializer. Select an expression and press Ctrl Alt V (Refactor | Extract/Introduce | Variable). 2023. 8. 16.
아침 글쓰기 챌린지 #016 집 내 기억에 우리집에 가장 오래된 기억은 유치원 시절이다. 2층 짜리 주택 이었는데, 1층은 칸을 나눠 2 집이 살고 있었고 반지하 방이 1집 있었다. 2층은 주인집이 살았다. 우리가 살던 집은 1층에 전세를 살았었는데 집 구조가 조금 특이하다. 방은 1개와 마루 1개, 화장실이 1개 있었는데 원래 마루가 없던 곳에 마루를 만든 것이다. 마치 시골의 마루 처럼 허벅지 높이 까지 마루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합판을 여러 겹 깔아 놓았다. 그래서 여름에는 지낼 만 했지만 겨울에는 난로 없이는 감히 마루에 나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와 동생은 한 겨울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마루로 나갔다. 마루에 게임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주택은 마당이 있었는데 마당 대부분이 큰 화단이 차지하고 있었다. .. 2023. 8. 16.
아침 글쓰기 챌린지 #015 갑질 '서이초 초임교사 사망사건' , '내 아이는 왕의 DNA... 사건' 은 모두 학교에서 발생한 학부모들의 갑질 사건이다. '내 아이만' 잘 키워 보겠다는 마음이 너무 간절했던 것일까. 내 아이를 잘 키워보겠다는 마음은 이해가 간다. 내 자식은 소중하니까. 하지만 남의 자식도 소중하다. 그 사람만큼 다른 사람도 자신들의 아이들은 소중하다. 무엇가 삐뚫어져 있는 것이다. 마음이 삐뚫어져 있고, 생각하는 것도 삐뚫어져 있다. "왕의 DNA.." 사건의 학부모는 심지어 교육부 공무원이다. 사건 당시 6급 이었으니 결코 낮은 위치가 아니다. 그런 사람이 공무원인데 그가 맡은 일은 잘 돌아 갔을까? 교사에게 저 정도 했으면 아래 부하 직원에게는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았을 것이다. 갑질을 당한 부하직원의 .. 2023. 8. 15.
아침 글쓰기 챌린지 #014 아침산책. 새벽 기상을 습관화하기 위해 반복했던 행동중에 아침산책이 있다. 적당한 운동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듣고, 20-30분 정도 아침 산택을 시작했었다. 확실히 일어나자마자 세수를 하고 자리에 앉는것보다 더 정신이 맑은 기분이다. 아침 산책을 하다 보면 잡생각들이 사라진다. 처음 집을 나설때는 여러가지 고민거리를 안고 출발하게 되는데, 막상 집을 나서 걷기 시작하면 그 모든 잡생각이 어느 덧 사라져 버린다. 그냥 무작정 발길 닿는 데로 걷고 있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중요한 사안이나 고민거리가 있을 때 산책을 많이 한다고 했는데, 그는 어떻게 산책을 하면서도 그 고민거리를 계속 생각하고 유지할 수 있었던 걸까. 걷다 보면 보이는 주변의 풍경과 풀벌레 소리에 마음을 빼앗긴다. 이 것은.. 2023. 8. 14.
아침 글쓰기 챌린지 #013 카메라 사진 찍기는 오래된 취미이다. 고등학생때 건축물을 찍기위해 처음으로 카메라를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공이 컴퓨터가 되고, 밥 벌이로 개발을 하면서 건물보다는 인물을 찍게 되었다. 카메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봤고 그중 몇 대는 아짂까지 간직하고 있다.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길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틈만나면 만지작거렸는데 이제는 거의 마지질 않는다. 그래서 그중 하나를 정리하려고 오래 간만에 카메라를 꺼내본다. 우리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주었고, 이제 다른 누군가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줄 것이다. 못난 주인을 만나 재기능을 다 펼쳐보지도 못하고 중고신세가 되게 만들어 미안하다. 잘가. 소니 a7r2. 2023. 8. 13.
아침 글쓰기 챌린지 #012 특별함. 나에게 특별한 점이 있을까? 남들과 구분되는 특이한 개성이 없다. 비슷하다. 하지만 조금은 다르다. 외모와 성격등. 하지만 이런 것들이 특이점은 아니다. 장점은 있을까? 뚜렷한 장점은 없다. 다만 꾸준히 무엇인가 하려고 노력한다는 점? 단점은 가죽들을 더 따뜻하게 못 대한다는 점. 해야 하는걸 알지만 실행하지 못한다는 점 등등 2023. 8. 13.
아침 글쓰기 챌린지 #011 독서와 글쓰기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부자가 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대부분의 부자들에게서 공통적으로 찾아 볼 수 있는 습관중 하나가 독서인 것을 보면 독서는 부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방법중에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글쓰기는 조금 다르다. 글쓰기를 하지 않지만 부자인 사람은 많다. 글쓰기 역시 부자가 될 확률을 조금 더 높여줄 뿐다. 생각해 보니 좋은 개발자가 되는 것도 비슷한 면이 있다. 책을 많이 읽거나 글쓰기를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아무리 좋은 코드를 많이 봐도 코드를 잘 짜는 개발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가 되는것과 좋은 개발자가 되는 것. 그럼 이 중간에 공통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실행'이다. 책을 많이 읽어 부자가 된.. 2023. 8. 11.
아침 글쓰기 챌린지 #010 태풍/말복 무슨 일인지 오늘은 잠이 오지 않아 일찍부터 글을 써본다. (지금시간 8월 10일 오전 01시다.) 드디어 무더위가 가는 것인지 열대야가 사라졌다. 직접적 원인은 아마도 북상중인 태풍 때문일 것이다. 오늘은 말복이다. 더위도 막바지란 말이다. 그리고 몇일 전 입추도 지났다. 열대야가 끝났다는 것은 이런 복합적인 원인들에 의한 결과겠지.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절기상 날씨 변화와 큰 오차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양력으로는 상당한 오차가 있다고 생각된다. 아무튼 태풍으로 인한 많은 비가 에상된다고 하는데.. 지금 이 시간까지는 조용하다. 잠은 언제쯤 오려나.. 2023. 8. 11.
아침 글쓰기 챌린지 #009 입추가 지났다. 절기상 가을의 시작이다. 아직 한 낮의 열기는 그대로 이지만 아침에 해 뜨는 시각이 점점 늦어지고, 해가 지는 시각이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동안 외출을 할 수 없으니,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해보자고 마음먹었다. 운동은 갈 수 없지만 아침 기상시간만큰은 지키자고 마음 먹었다. 하지만 늦게 일어나 멍하니 앉아 해가 뜨는 풍경을 바라 보고 있다. 저녁 노을 마냥 주홍색으로 물든 지평선. 점점 짙은 군청색 하늘, 시간이 가면서 주홍색은 다시 물에 탄듯 연하고 연해져 하늘색을 띄우기 시작했다. 군청색 하늘 역시 서서히 묽은 색으로 변해간다. 해가 뜨기 시작하자 동쪽에 있던 구름들은 햇빛이 반사되어 눈이 부시다. 밤새 조용했던 매미들이 울기 시작한다. 아주 우렁차.. 2023. 8. 9.
아침 글쓰기 챌린지 #008 입추 그리고 코로나 21년 봄. 코로나에 한 번 걸렸던 적이 있다. 약간의 몸살 기운과 편두통으로 하루 정도 고생했을 뿐, 코로나로 인해 그다지 고생하지 않았다. 23년 8월. 너무 더운 이 때에 또 다시 코로나에 걸렸다. 지난주 감기 몸살 처럼 지나간 것이 코로나 였나 보다. 지금은 거의 나아서 약간의 기침 정도만 날뿐 컨디션은 정말 좋은 상태이다. 코로나로 인해 처음으로 원격근무를 해본다. 감사하다. 재택근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니.. 평소같았으면 2415번 버스를 타고 9호선 첫 지하철을 타기 위해 잠심운동장역으로 가고 있을 시간이다.(AM05:06) 비록 집안에서 원격근무를 해야 하지만, 나에게 어쩌면 좋은 시간이 주어졌는지도 모른다. 회사에서 멍때리는 시간, 출퇴근할때 길바닥에서 .. 2023. 8. 8.